[FPN 정재우 기자] = 영종소방서(서장 김희곤)는 봄철 화재 예방 안전대책으로 아크차단기와 소공간용 소화용구, 자동확산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설치를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아크차단기는 전기ㆍ전자 절연 파괴와 연결부 결함, 노후화 등으로 발생하는 아크를 검출해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전기 안전장치다. 각종 전기화재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소공간의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소화하는 간이소화용구를 말한다. 패드형과 소화용기형, 로프형 등으로 이뤄져 있다. 분전반, 배전반 등 체적이 적은 적용 범위에서 사용하면 유용하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염이나 열 감지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해 소화하는 장치다. 다중이용업소의 주방ㆍ보일러실이나 변전실, 분전반에 설치한다.

김재흠 예방안전과장은 “자동확산소화기 같은 소화기구들은 초기 화재가 대규모로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며 119 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등 큰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설치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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