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동대문소방서(서장 강동만)는 겨울철 기간(2023년 11월~2024년 2월) 동안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외기 점검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점검 서비스반’을 운영하고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년 전통시장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유사사고를 막고자 수립된 선제적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전점검 서비스반은 소방서와 동대문구청, 전기안전공사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등 민ㆍ관 합동으로 구성됐다.
점검 기간 동안 점검반은 관내 전통시장인 청과물시장 점포 중 전력 사용량이 많은 점포를 선별(시범사업)했다. 해당 점포들에 대해선 분전반 내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설치하고 콘센트 소화패치(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전기화재 예방체계를 구축했다.
점검 후 점검반은 조치사항에 대한 결과를 상인회에 공유하는 등 자율적 사후관리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강동만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민ㆍ관 협력 강화 등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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