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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 기업] 가스계 소화설비 토탈 지원 서비스 실현, 와이에스에프에스(주)
제품 공급부터 설계 지원까지… 인허가 업무 수행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김종남 대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소방 내진ㆍ가스설비 대표 기업 성장이 목표”
최누리 기자   |   2024.02.08 [15:16]

▲ 김종남 와이에스에프에스 대표  ©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가스계 소화설비는 물 대신 불활성 가스(Inert gas)나 할로겐화합물 등 가스계 소화약제를 방출해 화재를 진압하는 설비다. 관련법에 따라 전기실이나 발전실, 변전실, 통신기기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가스계 소화설비의 설계나 시공은 소화약제의 오방출로 인한 인명피해나 신뢰성 저하의 문제를 부르게 된다. 이 때문에 제품 공급 과정부터 설비에 대한 기업의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07년 설립된 (주)와이에스에프에스(대표 김종남)는 가스계 소화설비 공급과 함께 설계 지원, 시공, 인허가 등 토탈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 제조사만 가스계 소화설비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던 틀에서 벗어나 유통 전문기업 최초로 직접 제품 설계와 설치 이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현재는 UL, FM 등 해외 인증을 획득한 소방기자재와 소공간용 소화장치, 가스식 자동소화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가스계 소화설비로는 불활성 가스 계열의 IG-100과 IG-541, 할론 카본계열로는 HFC-23, HFC-125 등을 공급 중이다.

 

특히 와이에스에프에스는 지난해 세종 네이버 데이터센터와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둘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배경엔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이 있었다. 김종남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가스계 소화약제가 보급될 때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첫 직장은 가스계 소화약제를 국내에 처음 들여온 대표 기업이었고 설계ㆍ설치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동방전자산업(주)에서 현장 소장과 가스계 소화설비 팀장 등을 거치며 오랜 시간 실무 경험을 쌓았다.

 

김 대표는 “직원들이 전문성을 갖출수록 기업 경쟁력 역시 높아지기에 현장에서 쌓았던 노하우와 경험을 직원들에게 전수하고 있다”며 “기술지원 능력을 높이면서 각종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점차 확장 중이다”고 말했다. 

 

자체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선 효율적인 설계 지원 방법과 서비스 향상 방안을 연구하고 정부 등과 협업해 가스계 소화설비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가스계 소화설비의 내진 수납장치와 과압 배출 댐퍼, 방화댐퍼 등 3건의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김종남 대표는 시장 영향력 확장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한창이다. 와이에스에프에스는 내진자재 개발과 함께 데이터센터로 서비스 대상을 넓힐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가스계 소화설비 경쟁력을 높여 우리나라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소방 분야 발전을 위한 와이에스에프에스의 노력 역시 눈에 띈다. 소방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해 온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여기엔 복합적 기술과 지식이 필요한 소방 분야 특성에 맞춰 인력 중심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김 대표의 철학이 녹아 있다.

 

김 대표는 “직접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 않지만 단순히 제품만 공급하면 그만이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며 “그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최상의 조건으로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노력하고 있다. 늘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직원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소방내진과 가스계 소화설비를 생각하면 와이에스에프에스가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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