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제30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경쟁률이 34.9대 1을 기록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제30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총 30명(인문사회계열 15, 자연계열 15) 모집에 1047명이 지원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1153명이 지원해 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2022년보다 하락한 수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채용 부문은 인문사회계열 여성이다. 2명 선발에 110명이 응시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문사회계열 남성은 48.9대 1, 자연계열 남성은 20.9대 1, 자연계열 여성은 14.5대 1로 집계됐다.

필기시험은 내년 1월 13일 천안청수고등학교와 천안성정중학교에서 치러진다. 인문사회계열 응시자는 필수과목인 ▲헌법 ▲행정법에 선택과목인 ▲행정학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자연계열 응시자는 필수과목인 ▲헌법 ▲자연과학개론에 선택과목인 ▲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공통 과목인 한국사와 영어는 검정제로 대체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2월 6일이다. 2월 22일까지는 신체ㆍ체력ㆍ종합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3월 12일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119gosi.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필기 합격선(가점을 포함한 과목 합산 평균 점수)은 ▲인문사회계열 남성 부문 87점 ▲인문사회계열 여성 부문 83점 ▲자연계열 남성 부문 79점 ▲자연계열 여성 부문 77점이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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