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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먼저 움직이고 있었어요”… 불길ㆍ물속ㆍ도로 뛰어든 6명의 영웅
소방청, 2023년 119의인상 수여식 개최
김태윤 기자   |   2023.11.30 [22:49]

▲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단결 경장과 김종호, 박기태, 최재호, 장정용, 손수호 씨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와 사고로부터 시민을 구한 영웅 4명에게 ‘119의인상’, 2명에겐 ‘재난활동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수상자는 장정용ㆍ김종호ㆍ최재호ㆍ박기태ㆍ손수호 씨와 김단결 포항해양경찰서 경장이다.

 

장정용 씨는 지난 7월 23일 오전 1시 45분께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모든 세대의 출입문을 두드리며 주민을 대피시켰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은 자신의 차량을 밟고 올라가 창문을 통해 구조했다.

 

김종호 씨는 지난 6월 12일 인천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며 운행하는 차량을 목격하고 해당 차량을 추월해 운전자를 확인했다. 당시 운전자는 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다. 김 씨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강제로 이상 차량을 멈춰 세우고 운전자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그는 차량이 파손됐지만 수리비는 물론 자신의 행동이 알려지는 것조차 사양한 거로 알려졌다.

 

최재호ㆍ박기태 씨와 김단결 경장은 지난 6월 4일 경북 울진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 중 빠져나오지 못하던 피서객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같은 프리다이빙 동호회 소속으로 훈련을 위해 계곡을 방문했다가 물에 빠진 시민의 구조 요청을 듣고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최 씨와 박 씨는 ‘119의인상’, 김 경장은 ‘재난활동 유공 표창’을 받았다. 

 

손수호 씨는 지난 1월 9일 경북 경주시 주택 화재 현장에서 화염을 뚫고 주택 내부로 진입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할머니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손 씨는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다. 그는 보건복지부에서 정하는 의사상자로 인정돼 ‘재난활동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수상자들은 “순간 두려움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웃이 위험에 처한 상황을 보자마자 몸이 움직이고 있었다”며 “만약 다시 돌아가더라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남화영 청장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한 용기와 정신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해주는 숭고한 가치”라며 “이를 실천해 주신 영웅들의 헌신적인 자세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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