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2023 신규 소방공무원 면접시험이 진행됐다. 소방청이 전국 통합으로 면접시험을 주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면접시험 대상자는 체력시험에 합격한 2588명이다.
올해부턴 면접시험 비중이 기존 10에서 25%로 늘어났다. 또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에서 발표 면접과 인성면접으로 구성되는 심층 면접으로 개편됐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7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신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1560명 선발에 총 2만1575명이 지원하면서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공개경쟁 채용시험은 730명 모집에 1만5483명이 지원해 21.2대 1, 경력경쟁 채용시험은 830명 모집에 6092명이 접수해 7.3대 1을 보였다.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울산으로 3명 모집에 182명이 접수, 60.7대 1을 기록했다. 경력경쟁 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부문은 의무소방 전역 분야로 3명 선발에 61명이 접수했다. 경쟁률은 20.3대 1이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7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7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3.3, 40대 0.6% 순이었다. 최연소는 17세, 최고령 응시자는 43세였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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