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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규 소방공무원 체력ㆍ면접시험 비중 25%로 확대
소방청 “체력시험 비중 낮아 소방인재 선발에 한계”
박준호 기자   |   2022.02.17 [13:30]

[FPN 박준호 기자] = 2023년부터 신규 소방공무원 채용 시 체력과 면접시험 비중이 확대된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에 따르면 현재 신규 소방공무원 시험 비율은 필기 75, 체력 15, 면접 10%다.


내년부턴 이 비율이 필기 50, 체력 25, 면접 25%로 변경된다. 그동안 체력 시험 비중이 낮아 우수한 체력을 가진 소방인재를 선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체력시험 종목의 전면적인 개편도 추진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올해 연구용역을 통해 소방 직무 특성이 반영된 종목으로 변경할 계획”이라며 “아직 체력시험 종목이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다. 추후 법령 개정을 거쳐 이르면 2024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방청은 또 응시자의 소방 직무 적성 등을 상세히 평가하는 종합적성검사를 시행해 면접에 참고할 계획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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