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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모인 구급차… 23일간 확진자 1452명 이송

서울 25대, 경기 20대 등 총 45대, 구급대원 180명 동원
생활치료센터ㆍ의료기관 등으로 1대당 평균 30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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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기사입력 2021-01-07

▲ 119구급차가 경기수도권 2 생활치료센터로 코로나 확진자를 이송하는 모습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월 5일까지 서울ㆍ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452명을 생활치료센터나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소방청은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12시부로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구급차량 45대와 구급대원 180명이 서울과 경기도로 모였다.


서울에 동원된 구급차는 25대로 생활치료센터 623, 의료기관 51, 병원 간 전원 43, 기타 9명 등 확진자 총 726명을 이송했다. 이는 동원구급차 1대당 평균 29명을 이송한 꼴로 서울구급차 평균인 10.5명보다 2.76배 더 많아 서울소방의 부담을 줄여줬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경기에 배치된 구급차 20대는 수원종합운동장과 의정부소방서 금오119안전센터에 근무하면서 모두 726명의 확진자를 옮겼다.


세부적으로 보면 생활치료센터 549, 의료기관 95, 병원 간 전원 78, 기타 4명 등으로 경기구급차 1대당 평균 이송인원 7.5명보다 4.8배 많은 36명을 이송했다. 특히 소방청에 따르면 경기도에 동원된 구급차는 경북 상주, 대구, 전북 등 장거리 이송이 많아 구급대원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오숙 코로나19 긴급대응과장은 “국가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이 존경스럽다”며 “소방이 국민 안전 최일선에 늘 최선을 다해 온 만큼 앞으로 확진자 안전 이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동원구급차 이송 인원이 조금씩 줄어드는 만큼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동원령 해제 시점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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