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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막자’ 소방청, 올해부터 생명존중 협력담당관 운영

구조ㆍ구급대원 외 소방관 243명 담당관 지정… 매뉴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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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기사입력 2021-01-06

▲ 생명존중 협력담당관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극단적 선택 시도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생명존중 협력담당관(이하 담당관)’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그간 소방청은 119신고 접수와 구조ㆍ구급대원을 중심으로 극단적 선택 사건 발생 시 대응법과 개인정보 보호 등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하지만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우리나라 인구당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소방청은 극단적 선택 사건 발생 시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급ㆍ구급대원 외 소방본부와 소방서, 소방학교 등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243명을 담당관으로 지정했다. 또 극단적 선택 시도자나 그 보호자를 지역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담당관은 권역 내 자살예방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극단적 선택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이를 소방공무원에게 교육ㆍ전파하는 역할도 맡는다.

 

소방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시ㆍ도 소방본부 담당관을 대상으로 자살현장대응 실무교육을 시행했다. 올해는 전국 소방서 담당관을 대상으로 권역별 실무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시ㆍ도,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육은 물론 모방사고 예방을 위한 자살 보도 대응 매뉴얼을 전파하고 시ㆍ도별 우수대책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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