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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울산서 국가 단위 대형복합재난 대응훈련
유류 탱크 폭발 가정한 훈련에 33개 기관 1500여 명 동원
박준호 기자   |   2020.11.17 [02:26]

▲ 소방청 개청 후 처음 진행된 국가 단위 대형복합재난 대응훈련 모습.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오는 19일 울산광역시에서 국가 단위 대형복합재난 대응훈련이 시행된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울산 셋방신항부두에서 오일탱크 폭발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지휘부 간 영상을 연결하는 이원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 개청 후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소방청과 울산시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경찰청, 환경부, 산림청 등 33개 기관에서 1500여 명과 장비 380여 대를 투입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위해 각 기관별 초기 대응 등 80%는 미리 촬영했다. 소방청장 지휘 등 나머지 20%는 실시간 영상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실제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타 시ㆍ도 소방본부나 유관기관은 훈련 후 편집된 영상을 보면서 학습했다. 그러나 올해는 모든 시ㆍ도 소방본부와 유관기관이 현장지휘와 대응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참여하게 된다.


훈련은 ▲1단계 울산광역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2단계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전면가동 ▲3단계 국가 단위 긴급구조 총력대응 ▲4단계 수습ㆍ복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전국 소방동원령 가동체계와 재난 현장 대응능력, 민ㆍ관 등 유관기관의 지원 상황 등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한다.


신열우 청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지휘 공백이 생기지 않으려면 현장 이동 중 영상으로 지휘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그 부분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개 이상 시ㆍ도에서 2단계 이상의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대비해 현장지휘와 영상지휘를 연계시키는 훈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회 국가 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지진과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주제로 2018년 청주에서, 제2회는 비행기 추락사고 상황으로 2019년 광주에서 진행됐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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