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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소방대원, 불 발견하곤 초기진화 나서

이성하 인천 중부소방서 대원 “불길을 보는 순간 몸이 먼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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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기사입력 2020-10-28

▲ 이성하 소방대원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서고 있는 모습  © 인천소방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인천의 한 소방공무원이 출근하다 불을 발견, 신속히 화재를 진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상가 건물에 불이 났다. 마침 그곳엔 소방서로 출근하던 이성하 소방대원이 있었다. 중부소방서 만석119안전센터 소속인 이 대원은 새까만 연기를 발견하곤 차를 끌고 현장으로 향했다.

 

횟집 외부에 설치된 수족관에서 불길이 치솟는 걸 확인한 이 대원은 인근 약국에 도움을 요청해 구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 대원의 신속한 대처로 불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꺼졌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2831.5㎡, 5층 규모의 상가 건물로 3층엔 병원이 있어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 대원은 “불길을 보는 순간 몸이 먼저 반응했다. 소방공무원이 아닌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감사하게도 약국에서 도움을 주셔서 다행히 초기 진화를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어 정말 다행이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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