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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올 추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세요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교 이웅규   |   2020.09.18 [17:00]

▲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교 이웅규

길고 길었던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 어느덧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심각한 상황이라 정부에서는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온 가족이 모이기는 힘들겠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을 거다.

 

명절 때마다 홍보하고 있지만 가족이 모이기 힘든 이번 추석에는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가족 사랑을 표현하는 게 어떨까 싶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경보를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초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달에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하며 큰 인명ㆍ재산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형 빌딩이나 아파트 등에는 소방시설이 많고 소방안전 관리자가 관리하고 있지만 단독주택이나 소규모 건축물에는 소방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다.

  

2017년 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됐다. 소화기는 세대별ㆍ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하도록 규정됐다. 2017년 이전에 지어진 기존 주택에는 자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으나 인식 부족 등으로 설치율이 저조한 편이다.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직접 찾아가지 못하더라도 떨어져 지내는 가족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마음만은 안전으로 가득한 연휴가 되길 바란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에 관한 문의는 도봉소방서 예방과 예방팀(02-6981-8051)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교 이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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