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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파트 난간 매달린 시민 구한 소방관

최웅일 소방경 “소방관이라면 당연히 구조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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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기사입력 2020-07-13

▲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시민을 난간 안쪽으로 구조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휴일을 보내던 소방공무원이 난간에 매달려 위험에 놓인 시민을 구해 화제다.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비명이 울려 퍼졌다. 외출을 위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가던 최웅일 정읍소방서 소방경은 본능적으로 주변을 살피고 3층 베란다 난간에 매달린 시민을 발견했다.

 

이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스 배관을 타고 이 시민에게 다가간 뒤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간 붙잡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무사히 구조된 이 시민은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 소방경은 “소방관이라면 누구라도 당연히 구조활동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해부터 휴일 중 현장 활동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한 소방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37명이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소방청은 올해 하반기 ‘안전 365 모범 소방공무원’ 정기 표창 때 최 소방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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