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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폭행 막는다’ 119구급차에 자동 신고 장치

버튼 누르면 119와 112상황실로 신고… 내년까지 모두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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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기사입력 2020-02-05

▲ 구급차에 설치되는 폭행 자동 경고ㆍ신고 장치. (왼쪽부터)버튼 Ⅰ과Ⅱ, 경고등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올해부터 신규 도입되는 119구급차에 ‘폭행 자동 경고ㆍ신고 장치’가 설치된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폭력행위에 노출되고 있는 119구급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기능을 구급차에 장착한다고 5일 밝혔다.

 

구급차 환자실에서 폭력행위가 우려될 경우 1차적으로 ‘버튼Ⅰ’을 누르면 자동으로 경고 방송이 나온다. 운전자도 경고등으로 환자실의 위급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그러나 경고 방송에도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위험이 높아지면 ‘버튼Ⅱ’를 누르면 된다. 이땐 실시간 위치가 119와 112상황실로 자동 신고된다. 동일한 기능을 스마트폰 앱으로도 작동할 수 있다.

 

소방청은 2020년 구급차 표준규격에 이 기능을 필수로 포함시켜 올해 상반기부터 제작되는 225대에 장착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행 중인 1586대에 대해서는 출고 3년 이하인 차량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해 내년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강대훈 119구급과장은 “구급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자의 처벌 강화 등 앞으로 구급대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시설 보완 모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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