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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의 1분 묵상문학 7] 겨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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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 시인
기사입력 2019-12-10

겨울 하늘


투명해 부딪히면 쨍그랑 금이 갈까
가슴이 차가워진 창천蒼天을 쳐다보니
눈 들어 바라다보는 그대 얼굴 보인다


글 쓰는 일상에서 솟구친 주제 앞에
손끝이 다가가는 필기구 잡고 보니
한 동안 망종거리다 그대 마음 느낀다


한 해의 바쁜 여정 이 순간 잠시 멈춰
쏜 살로 환도 치듯 글 쓰다 지워보니
말 못할 기승전결에 그대 생각 담는다.

 

 

한정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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