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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안상수 의원 “소방관 체력 미달자 해마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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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기사입력 2019-10-11

▲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 박준호 기자


[FPN 박준호 기자] = 소방공무원의 체력 검정 평가에서 점수 미달자가 매해 증가하고 아예 측정조차 안 하는 미실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인천 중ㆍ동ㆍ강화ㆍ옹진)이 최근 3년간 전국 시ㆍ도 본부 체력검정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체력검정에서 미달 평가를 받은 소방관이 2년 전보다 648명 증가했다. 체력 미달자는 체력검정 평가에서 70점 만점 중 35점 미만일 경우 해당된다.


체력 미달자는 2017년 774, 2018년 1253, 2019년 1422명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 체력 미달 인원의 평균 점수는 28.5점이었다. 체력 측정을 아예 하지 않는 소방관도 2017년 347명에서 2018년 287명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2019년 403명으로 증가했다.


안상수 의원은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소방의 베테랑으로 불리는 소방장과 소방위 계급이 전체 미실시자의 76%를 차지했다”며 “소방관들의 체력이 엉터리로 관리되고 있어 화재 진압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 일과표에 체력단련 시간이 있지만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소방관으로서의 자질을 포기했다고밖에 볼 수 없어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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