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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내년 예산 1851억… 4년만 최대 폭 감액
화재안전특별조사 사업 완료로 크게 줄어… 대용량포 투입에 84억 신규 편성
박준호 기자   |   2019.09.02 [09:49]

▲ 소방청의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19.1% 줄어든 1851억으로 편성됐다. 33개 주요 사업에 1170, 23개 일반 사업에 869억이 배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각각 28.2%, 33.6% 감액된 수치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내년 소방 예산안이 올해보다 19.1% 감액된 1851억원으로 편성됐다. 지난 2016년 전년 대비 56%가 줄어든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정부가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ㆍ의결한 ‘2020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소방청(청장 정문호)의 내년 예산은 올해(2287억원)보다 436억원 줄었다.

 

올해는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325억원)’ 시행과 대형헬기(368억원)를 도입하면서 전년 대비 35.3% 늘었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서 내년 예산안은 큰 폭으로 줄었다. 

 

소방청의 내년 예산은 소방공무원 복지증진과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중형헬기에 138, 대용량포 83, 청사신축에 85억원 등이 배정됐다. 특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은 지난해 고양 저유소 화재를 계기로 새롭게 편성됐다. 소방대응기술개발과 재난통신단말기 등 신규사업에도 45억원이 투입된다.

 

유형별로는 소방 공무원 정원 증가(718→754명)에 따라 올해보다 21억원 증액된 571억원이 반영됐다. 부서 운영 기본 경비 역시 3억원이 늘어 110억원을 편성했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지난 7월 충남 공주시로 이전한 중앙소방학교 운영비에 62억원, 국립소방연구원의 에너지신산업 기술개발 등 8개 사업에는 172억원이 편성됐다.

 

응급의료기금으로는 올해 309억원보다 13억원 증액된 322억원이 투입된다. 구급차 교체에 135, 헬기 정기점검 57, 구급대원 교육 훈련에 13억을 배정했다.

 

다만 국제구조대 운영을 위한 외교부 소관 법률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돼 있어 해외에 체류하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국제구조대(KOSAR) 예산은 이번에 편성하지 못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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