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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의 세이프웰빙라이프 46] 대서 大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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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 시인
기사입력 2019-07-25

대서 大暑

 

모기와 하루살이 극성인 초저녁에
마당귀 모깃불에 더위는 한창인데
어느새 비행한 모기 불빛아래 떨어져

 

하늘에 돋은 별이 초롱이 빛이 나고
이 더위 안에 갇혀 선풍기 바라보니
아직도 동트기 이른 열대야의 여름밤

 

간밤에 잠 설치다 뒤척인 그 여운이
아직도 온 전신에 남아서 힘 빠지고
한참을 배회해 앉은 내 영혼을 닦달해.

 

 

한정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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