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구본근)는 23일 남해읍에 위치한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대형 화재를 가정해 긴급구조훈련과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해소방서 화재진압대원과 119구조ㆍ구급대를 포함해 대응 1단계 발령에 따른 남해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으로 소방서와 남해군 등 6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남해유배문학관 1층 전시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대형화재로 연소 확대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진압 중 건물 붕괴 위험 등 주요 메시지를 부여해 실제상황과 같이 전개했다.
구본근 서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ㆍ단체가 하나가 돼 신속한 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지역 재난 대응능력의 핵심”이라며 “대형재난에 대한 실전적인 대응훈련을 추진해 완벽한 긴급구조대응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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