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혜경 기자] = 2019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이 오는 4월 6일로 예정된 가운데 각 시ㆍ도에서는 내달 중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올해 5400여 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을 채용한다.
세 달도 채 안 남은 필기시험을 앞두고 <FPN/소방방재신문>이 지난해 지자체별로 공고한 상ㆍ하반기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이하 공채) 시험 경쟁률을 분석했다.
2018년도 상반기에는 광주와 경기에서 남녀 부분 가장 높은 경쟁률을, 하반기에는 서울에서 남녀 모두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반기 공채 시험 경쟁률은 남자 부분 광주 19.81대 1로 가장 높았고 울산 18.42대 1, 부산 15.66대 1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여자 부분은 경기 66.6대 1, 서울 40대 1, 부산 39.25대 1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반기 공채 시험 경쟁률에서는 남자 부분 서울 39.53대 1, 충북 24.86대 1, 전남 23.4대 1 등의 순이었다. 여자 부분은 서울이 149대 1이라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경북 56대 1, 강원 40.25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 분석은 각 시ㆍ도에서 게시한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 공고문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접수인원 중 다른 시ㆍ도로 중복 지원한 응시생도 다수 포함됐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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