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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고시원 소방설비 점검
주거빈곤층 위한 정부지원 방안 검토
김혜경 기자   |   2018.12.12 [10:01]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고시원에서 동절기 화재예방 설비 등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제공


[FPN 김혜경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관악구의 한 고시원을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정부는 최근 서울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 사고를 계기로 열악한 주거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개선과 확산 차단기능 강화, 원활한 대피를 위한 제도개선 등 건축물 화재안전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부근에 주거를 둬야 생계활동을 할 수 있는 일용건설근로자나 서비스직 종사자 등 주거빈곤층의 경우 비용이 저렴한 고시원ㆍ고시텔ㆍ쪽방촌 등에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할 수 있다.

 

이날 김 장관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사항을 청취하고 소화기 비치와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화재수신기ㆍ감지기, 전기ㆍ가스ㆍ설비, 화재 시 탈출수단 등을 직접 점검했다.

 

또 고시원 운영자에게 초기 화재진압에 효과적인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 위한 재원조달 방안 등 소방시설 확보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화재 발생 시 지상으로 대피하기 위해 설치된 완강기를 사용해 직접 탈출하는 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부겸 장관은 “사회적 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고시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내부구조가 복잡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소방관서와 자치단체 등에서는 본격적인 동절기에 대비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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