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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당비비 근무제 내년부터 확대될까
시범운영 2년차 임박… 소방청 “결과 분석 후 확대 여부 결정”
김혜경 기자   |   2018.11.21 [16:09]

[FPN 김혜경 기자] = 현장 교대근무 소방공무원이 가장 선호하는 근무방식으로 알려진 당비비 근무체계를 두고 소방청이 지난해 시작한 시범운영 결과에 대한 분석에 돌입했다. 이 결과에 따라 내년도 당비비 근무체계의 적용 확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017년 2월 소방청(당시 국민안전처)은 2~3년간 당비비(3조 1교대, 당번-비번-비번) 근무체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겠다며 각 시ㆍ도에 ‘외근 소방공무원 교대근무 운영계획안’을 하달한 바 있다.

 

운영기준은 출동 건수와 출ㆍ퇴근 거리, 관서별 등급 등을 고려해 1일 화재 1건, 구조 3건, 구급 4건 이하 출동대에 적용했다.

 

현재까지 시범운영은 인천과 경기, 강원 등 10개 지자체 일부 소방서와 안전센터, 구조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범 근무에 참여한 인원 규모는 현업 인원의 약 4.9%인 1700여 명 정도다.

 

당비비 근무는 24시간 근무 후 피로와 수면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48시간의 휴식이 보장되고 출ㆍ퇴근 시간 감소와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가질 수 있어 현장 소방공무원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소방청이 지난해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시ㆍ도 외근 소방공무원(화재진압, 구급, 구조, 화재조사, 상황관리) 6362명을 대상으로 근무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을 훨씬 웃도는 4392명(69.03%)이 당비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말이면 이 같은 당비비 근무체계의 시범운영을 시작한 지 2년째 되는 시점이 된다. 소방청은 시범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차후 근무체계 개선 등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기존 당비비 시범운영에 대해 시ㆍ도 자료를 수집해 당비비 근무체계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분석하는 중”이라며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능하면 내년 초 바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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